사마귀는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HPV)에 감염돼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서 손으로 만질수록 번지며 재발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특히 상처 난 곳에는 바이러스가 더 쉽게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사마귀가 더 잘 생깁니다. 얼굴이나 발 사마기 자가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마귀는 신체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지만 주로 손이나 발에 발생하며 얼굴 또는 생식기에도 생기기도 합니다. 사마귀는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에 따라 크게 일반 사마귀, 편평 사마귀, 발바닥 사마귀, 첨규(뾰족) 콘딜로마 등으로 나눠집니다. 치료법은 약물 사용, 냉동치료, 레이저 치료, 면역 요법, 전기 절제술 등이 있습니다.
발바닥 사마귀 (Plantar warts)
발 사마귀의 특징은 사마귀가 여러 개 모여 있으며 발바닥 안쪽으로 파고듭니다. 모양은 티눈과 비슷하지만 깎아내면 악화되거나 다른 부위로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손을 데시면 안 됩니다. 각질을 제거했을 때 여러 개 검은 점이 보입니다. 걸을 때 통증이 있기 때문에 편안한 신발을 신으셔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냉동치료를 하는데 -196도의 액체 질소를 사용하여 병변 부위를 얼려 괴사시키는 방법입니다. 2-3번 정도 반복되는 이 치료는 통증이 심합니다. 시술 시 바늘이 찌르는 듯한 통증과 시술 후 1-2일간 같은 통증이 지속된다고 합니다.
발 사마귀 자가치료법
발 사마귀 자가 치료법으로는 덕트 테이프 요법이 있습니다. 은색의 덕트 테이프를 알맞은 사이즈로 잘라서 깨끗이 씻은 사마귀가 있는 발바닥 부위에 붙여주시면 됩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덕트 테이프를 활용하는 것이 냉동요법 보다 더 높은 치료율을 보였다고 합니다 (85% vs. 60%).
얼굴 사마귀 (Face warts)
얼굴에 나는 사마귀는 대부분 편평 사마귀(Flat warts)입니다. 이마, 턱, 코, 입 주변 등 얼굴에 오돌토돌한 작은 돌기가 생기는 게 특징이며 기미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편평 사마귀는 생기면 많은 수로 20개에서 200여 개의 군집을 이룬다고 합니다. 또 다른 사마귀에 비해 크기가 작고 표면이 부드러운 편입니다. 레이저로 점을 빼는 시술과 비슷한 레이저 치료가(레이저로 사마귀를 태우거나 깎는 치료) 가장 일반적인 편평 사마귀 제거 방법으로 사용되고 효과는 즉각적인 편이지만 마취 주사를 동반하는 시술을 원하지 않는 분들은(마취 주사는 굉장히 아픕니다) 약을 사용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시술은 대략 30분 정도 걸리며 시술 후 일주일 정도는 자외선을 피하는 것을 권합니다. 대략 3-4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얼굴 사마귀 자가치료법
얼굴을 깨끗이 씻어주고 물에 충분히 불리어 (샤워나 목욕시에) 각질 제거도 너무 자극 가지 않게 살살 버껴줍니다. 깨끗이 씻은 후 사마귀 있는 부위에 약을 발라줍니다. 약국에서 파는 바르는 연고는 대략 2개월 정도 꾸준히 발라주셔야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추가로 티눈고라는 밴드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티눈고는 밴드와 살리실산 패드가 분리돼 있는데 알맞은 크기로 오릴 수 있어서 유용합니다. 약국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약국에서 파는 제품으로 두오필름 갤도 있는데 이 약은 살리실산 함량이 더 높고 갤 타입이라 침투력이 더 좋습니다. 같이 사용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료 면역력 증강시켜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들을(신선한 과일, 채소 등)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얼굴 사마귀와 발 사마귀를 집에서 통증없이 자가 치료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사마귀 치료를 위해서는 꾸준함이 중요하니 꼭 인내하셔서 치유 받으시길 바랍니다.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되는 글
[결론] 전국민 5차 재난지원금 대상 알아보세요 (1인당 25만원, 소상공인은 최대 900만원 등 자세한 내용 확인하세요!)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류성 식도염 증상과 해결 방법 총정리 (이 5가지만 하지마세요!) (0) | 2021.06.16 |
---|---|
사마귀 제거약 (구매팁 및 효과 좋은 약 추천) (0) | 2021.06.15 |
췌장 물혹 증상 및 여러가지 검사 비용 (췌장 물혹에 좋은 음식) (0) | 2021.06.15 |
담낭 제거 수술 (자주하는 질문 총정리 1탄) (0) | 2021.06.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