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 물혹 증상 및 여러가지 검사 비용 (췌장 물혹에 좋은 음식)

췌장 물혹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는 편이지만 악성일 경우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 발견이 매우 중요한 종양입니다. 췌장 물혹이 생기는 이유와 초기 증상 및 언제 검진해야 하며 비용은 어느 정도 드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추가로 췌장 물혹을 예방하는 팁도 같이 나눠 봅니다. 

 

 

우선 췌장 물혹을 영어로는 Pancreatic cysts라고 합니다. 췌장에 생기는 물혹은 대부분은 양성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변환하기 때문에 꾸준한 관찰과 검진을 요하는 바 입니다. 

췌장 물혹이(췌장낭종) 생기는 이유와 여러 종류 

췌장 물혹이 생기는 이유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위험성을 높이는 예로는 폰 히펠 린다우 병이라는 유전병이 있으며, 췌장염, 담석 및 과음 등이 있습니다. 또한 복부에 부상을 입거나 심한 물리적인 충격이 가해졌을 때도 물혹이 생길 수 있습니다. 

 

췌장 종양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가장 흔한 양성 종양은 장액성 낭성종양과 점액성 낭성종양 등이 있는데 낭성종양도 양성 종양도 악성으로 바뀌기도 한다고 합니다. 악성 종양으로는 췌관 선암종과 선방세포 암종 등이 있다고 합니다. 물혹 중 장액성 낭성종양은 악성 종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별다른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점액성 낭성종양 같은 경우도 예전엔 췌장 절제술이 표준치료였지만 악성으로 변환되는 확률이 예상보단 높지 않기 때문에 (5-30% 정도) 변화가 의심되기까지 정기적으로 관찰을 더 권한다고 합니다. 

 

췌장 물혹 증상 

췌장은 각종 소화액이 포함된 이자액과 혈당 조절을 하는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분비하고 조절하는 내분비 기관입니다. 췌장 물혹이 커지면 통증뿐 아니라 인슐린 분비기능이 저하되게 됩니다. 다이어트 중이 아닌데 갑자기 체중 감소가 돼가나, 복부에 명확하지 않은 통증을 느끼거나, 갑작스레 당뇨가 생기거나 혹은 당뇨병 있으신 분들은 갑자기 병이 악화될 때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특히 췌장암 가족력이 있으면 꼭 검사를 해 보셔야 합니다. 췌장 물혹이 있을 때 염증 수치도 높을 수 있는데 (췌장염 동반) 이럴 경우에는 염증을 가라앉혀 주는 치료를 함께 해 줘야 합니다. 

췌장 물혹 진행 속도와 위험한 이유 

췌장 낭종이 6cm 이상으로 커졌다면 낭종 속의 물을 제거하는 배액술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계속 문제가 있다면 췌장 일부를 절제하는 절제술도 고려해야 하지만 췌장은 인슐린 및 소화액의 분비 중요한 기관이기 때문에 충분히 상의한 후 진행하셔야 합니다. 췌장암 세포는 생물학적으로 좀 다르다고 말합니다. 다른 암들은 증식한 후 어느 정도 크기가 커지면 다른 장기로 퍼지는(전이) 반면 췌장암은 암세포가 초기부터 전이가 된다고 합니다. 아예 변성 이 되고 증식하려는 순간부터 전이가 돼 췌장암을 발견할 때 이미 전이가 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췌장암의 생존율이 낮은 암종인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이 12.2%입니다. 이는 폐암, 간암 위암 등 보다 훨씬 낮은 편입니다. 

 

췌장 물혹 조직 검사 및 췌장 물혹 수술 비용

복부 CT 중 췌장을 타깃으로 하는 CT가 췌장 종양을 파악하기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췌장에 물혹이 발견된 경우에는 MRI를 시행해서 악성 여부를 검토하고 경우에 맞게 추적검사 혹은 치료를 결정하게 됩니다. 만약 췌장 물혹이 악성일 경우(췌장암) 진행이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1년마다 하는 건강검진으로 부족하다고 합니다. 또한 혈액 검사로도(CA19-9 혈청 종양표지자 검사) 체크할 수 있지만 특이도가 낮아 (다른 병이나 질환도(대장암, 위암, 여성질환) 이 수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가짜 양성이 많고 꼭 종양이 아니어도 수치가 높을 수 도 있습니다. 특히 흡연과 음주, 가족력, 제2형 당뇨병, 만성췌장염, 비만 등 위험요소를 갖고 있으시면서 췌장 물혹을 진단받으셨다면 정기적으로 췌장 또는 상복부 정밀검사를 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만약 CT 검사에서 혹이 발견됐거나 종양표지자인 CA19-9 수치도 높은 경우에는 확진을 위해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조직 검사는 췌장 내시경으로 속이 빈 가는 바늘을 종양을 찔러 넣어 세포들이나 아주 작은 크기의 조직을 채취합니다. 종양표지자 검사 비용은 3-5만 원 정도이고 복부초음파 췌장암 검사비용은 5-10만 원 정도 듭니다. 복부 CT촬영은 최소 20만 원 정도부터 시작합니다. 내시경 초음파는 가장 정확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 내시경을 위를 통해 삽입하여 췌장과 가장 근접하게 관찰하며 초음파로 검사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이때 조직도 채취가 가능합니다. 최소 비용은 30만 원 이상입니다. 

췌장 물혹에 좋은 음식 vs. 췌장 물혹에 안 좋은 음식

술과 정제된 탄수화물(빵, 케이크, 과자, 단 음료 등), 고지방 음식 (튀긴 음식, 고지방 유제품, 인스턴트), 지방이 많은 부위의 육류는 되도록이면 적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몸의 중성지방이 높을 경우 췌장염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데 이는 물혹을 생기기도 하기 때문에 위에 적어놓은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는 음식들은 적게 드시는 게 좋습니다. 추가로 췌장암 환경적인 위험요인으로 가장 위험한 것은 발암물질인 담배입니다. 담배를 피우면 발병률이 3배나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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