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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더즈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코로나 관련 백신 피해 가족에게 심심한 사과의 의미는?

2021. 12. 27.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백신 피해자 가족들에게 심심한 사과를 전한다고 말을 했습니다. 이때 쓰인 심심한 사과의 의미에 대해 빠르게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평상시에 "심심한" 혹은 "심심하다"라는 말을 쓸 때는 지루할 때 쓰기 때문에 들으면서 '왜 심심하다는 말을 쓰지?'라는 생각이 드셨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무료하고 재미없다는 의미의 '심심하다'는 한가하다는 뜻을 가진 '힘힘ㅎ다'에서 유래된 순우리말이며 사과할 때 쓰이는 '심심'은 한자어에서 비롯된 단어입니다. 

 

 

사과할 때 쓰이는 '심심'은 심할 심과 깊을 심이라는 뜻을 가진 한자어이며 마음의 표현 정도가 매우 깊고 간절하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즉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과를 전할 때의 심심한 사과는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여쭌다라는 우리말로 순화하여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혹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님의 간단한 소개를 해둡니다. 

정은경 님은 1965년생이며 서울대학교 예방의학박사입니다. 질병관리청 청장 직임은 2020년 9월부터이며 (현재 진행 중) 미국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지도자 부분에서 수상 경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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