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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더즈

[총정리]내가 사려고 리뷰한 발 편한 남성 방한화 슬립온 총 6개 브랜드(노스페이스, 프로스펙스, 밀레 등 1만원대 부터 8만원대)

2021. 12. 15.

발 편하고 발 볼 넓은 사람들도 신기 편한 신발이면서 방수, 방한도 되고 신고 벗기 편한 슬립온 스타일의 방한화를 많이 찾아보다가 마음에 드는 총 6개의 브랜드를(노스페이스, 프로스펙스, 밀레, 레노마, 릴라릴라 던롭, 페이퍼플레인) 추려서 리뷰해 봤습니다. 

 

추운 겨울에 발이라도 따뜻하면 몸도 따뜻해진다고 생각해서 선물을 하기 위해서 다른 스타일로 워커, 부츠, 슬립온 여러 스타일을 꼼꼼히 살펴본 후에 결국에는 신고 벗기 편한 패딩 슬립온을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선, 한해 신고 버리는 신발이 아니라 여러 해 신어도 괜찮을 법한 또 안정성을 위해서 눈길에도 미끄럽지 않은 아웃솔까지 고려하면서 찾다 보니 마음에 드는 방한화 슬립온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본인이 우선시하는 신발의 특징들을 미리 나열해 보시고 구매하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선물하는 사람의 발 볼이 넓고, 발 등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착용감을 굉장히 많이 고려했으며 또 겨울 신발이지만 통기성이(무좀 발) 좋아야 하는 것도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추가적으로 내구성이나 보온성, 생활 방수 처리 등을 꼼꼼히 확인했으며 미끄럼 방지 아웃솔도 확인했습니다. 겨울철 방한화 구매시 고려해야 할 특징 8가지 입니다. 제가 고려한 체크 리스트이기도 합니다. 

 

남성 패딩 슬립온 방한화 리뷰 

페이퍼플레인 SNRD 누빔 털 슬립온 (제품번호 SN514) 

우선 SNRD 누빔 털 슬립온의 가격대는 1만 5천 원에서 2만 5천 원 사이로 제일 저렴합니다. 상세정보를 보니 발볼 10cm, 전체 높이 11cm, 굽 높이 3.5cm 정도로 무난해 보입니다. 하지만 리뷰를 읽어보니 겨울 방한 신발인데도 불구하고 발이 시리고 (눈 밟고 서 있으면 냉기가 발에 전해짐) 착용감이나 쿠션감도 좀 딱딱한 편이라서 깔창을 끼우는 것을 추천하더라고요.

 

무게는 가볍고 예전 모델보다는 털이 많이 얇아졌다고 합니다. 디자인은 평범하고 한해 정도는 신을만한 가성비입니다. 신발 높이가 짝짝이라는 리뷰도 하나 있었는데 구매가 꺼려졌습니다. 구매하실 거면 정사이즈 추천드리며 쿠션감을 높이기 위해 깔창을 넣으실 계획이면 반 사이즈 크게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밀레 패딩 슬립온(남녀 공용)

밀레 패딩 슬립온의 가격대는 2만 6천 원에서 4만 원대이며 키높이 신발 같이 느껴질 정도로 굽이 좀 있습니다. 패딩이 도톰하니 따뜻한 편이고 따뜻한 기모 안감이 보온성을 업해주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일반 운동화보다는 따뜻하다고 합니다. 밑 깔창에 쿠션감도 어느 정도 있어서 착용감이 좋습니다.

 

무게감은 좀 있는 편이지만 미끄럼 방지 고무 밑바닥이라서 겨울철에 넘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디자인으로는 밀레 재귀반사 로고와 지퍼가 있는 게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발등이나 발 볼이 좀 좁게 나온 것 같습니다. 발 볼 넓으신 분들은 한치수 크게 주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남녀 공용입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그레이 그리고 레드가 있습니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남녀공용 뮬 슬립온 클래식 (제품번호 NS93K50)

노스페이스 뮬 슬립온 클래식의 가격대는 5만 원에서 6만 9천 원대이며 남녀 공용입니다. 색상은 블랙, 매트 블랙 그리고 스모크 그레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매트 블랙 색상이 당깁니다. 유일하게 구스다운 보온 소재를 충전재로 써서 보온성이 굉장히 좋아 보입니다. 또 YDRO 스탑퍼 소재 사용한 윈터 그립 아웃솔이 있어서 겨울철 미끄러움 방지에 딱입니다. 실제로 눈 빙판에서 덜 미끄럽다는 리뷰도 있었고 다운 패딩이라서 따뜻하다고 합니다.

 

무게는 가벼운 편이고 반 사이즈 없이 정사이즈로 나왔는데 발볼이나 발등 넓으시면 반올림하셔서 반 사이즈 크게 신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처음에는 밴드가 발등을 좀 조이지만 착화하면서 자연스럽게 늘어난다고 합니다. 발 조이는 거 싫으신 분들은 편하게 신기 위해 한 사이즈 크게 구매해도 발등을 감싸는 디자인이라서 벗겨지거나 헐떡 거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제가 제일 관심이 갔던 부분은 속건성이 우수한 메리노 울 인솔이었습니다. 울이 통기성을 도와줘서 발의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그부츠를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 것입니다. 

 

레노마 남성 패딩 슬립온 (제품번호 REMSLC2156ME)

레노마 패딩 슬립온의 가격대는 5만 2천 원대에서 6만 7천 원이며 색상은 블랙과 그레이가 있습니다. 금강제화에서 만든 것이라 왠지 모를 신뢰감이 갑니다. 리뷰에서는 가볍고 단단한 느낌이 들며 적극 추천이라고 합니다. 내피 솜 충전재로 인해 따뜻하고 기모 깔창도 보온효과를 더해줍니다.

 

또 어퍼 레이어 전체 생활 방수 처리돼 있어서 웬만하면 발이 젖어서 고생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립력을 고려한 아웃솔 디자인이 논슬립 미끄럼 방지를 도와준다고 합니다. 정사이즈로 나왔으니 정사이즈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사이즈 260mm 기준으로 발볼은 10.5cm, 뒷굽은 5cm, 총길이 32cm, 무게는 366g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발볼 사이즈는 맘에 들었지만 디자인이 별로였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너무 와일드해 보였는데 어글리 슈즈 좋아하신다면 맘에 드실 것 같습니다. 

 

 

릴라릴라 던롭 남성용 방한 패딩 스니커즈 (제품번호 MKD492)

릴라릴라 던롭 남성용 방한 패딩 스니커즈의 가격대는 5만 5천 원대에서 6만 9천 원이며 색상은 그레이, 네이비, 블랙이 있습니다. 말만 스니커즈이지 디자인은 패딩 슬립온입니다. 다른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패딩 소재로 따뜻합니다. 레노마처럼 기모 라인 덮여 있는 인솔이며 미끄럼 방지 아웃솔 장착입니다. 앞뒤 커버하고 있는 카운터 부분에 생활 방수 기능이 있어서 눈길에도 발이 쉽게 젖지 않게 해 줍니다.

 

특별히 릴라릴라 던롭은 많이들 모르실 텐데 제가 여기 스니커즈를 구매한 후 (발 볼 넓으신 분들에게 추천되는 아식스나 뉴발란스 스니커즈보다 좋습니다) 반해서 (발볼 넓은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기능성 슈즈 회사입니다!) 슬립온 디자인도 찾아보게 됐습니다. 발볼 사이즈가 기본으로 4E (275 기준, 아마 발볼 11cm 정도 될 것입니다)라서 착용감이 편합니다. 또 경량 설계로도 알아주는데 200g으로 굉장히 가볍습니다. 무게감이 적어 활동량이 많으신 분들에게 다리의 피로감을 덜어줄 것 같습니다. 

 

프로스펙스 히트 워킹 (제품번호 SL310 SL311)

프로스펙스 히트 워킹은 6만 3천 원대에서 8만 9천 원대로 가격대가 가장 높습니다. 색상은 블랙과 그레이가 있으며 던롭만큼이나 가벼운 중량이며 (230g, 240 사이즈 기준) 발볼 넓은 사람에게 좋습니다. 정사이즈로 나왔지만 두꺼운 양말 신으실 거면 반 사이즈 크게 사셔도 무난할 것 같습니다. 아웃솔 바닥 전면이 고무라서 미끄럼 방지가 우수하다고 합니다. 어퍼 소재도 발수/방수 기능이 있어서 비나 눈이 와도 걱정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오솔라이트 인솔입니다. 찾아보니 쿠셔닝뿐만 아니라 항균 탈취 기능도 우수하다고 돼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아래에 오솔라이트 인솔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솔라이트(OrthoLite) 인솔

  • Long term cushioning 쿠셔닝과 착용감이 절대 변형되지 않아 최고의 편안함 선사하는 특허 기술이 적용된 오솔라이트 인솔입니다. 쿠션감과 탄성이 좋아서 발에 피로감을 최소화시켜주고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 Breathability 오솔라이트 오픈셀 PU폼은 95%가 넘는 통기성을 지녔습니다.
  • Moisture management 발에서 습기를 빼주어 수분관리, 발을 시원하게 유지해 줍니다.
  • Washable 세탁기에 돌려도 깔창의 성능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상으로 발 편하고 발 볼 넓은 사람들도 신기 편한 패딩 슬립온 스타일의 방한화 6개의 브랜드를(노스페이스, 프로스펙스, 밀레, 레노마, 릴라릴라 던롭, 페이퍼플레인) 리뷰해 봤습니다. 

 

최종적으로 저는 페이퍼플레인은 한철밖에 못 신을 것 같아서 패스했고, 밀레는 발 볼과 발 등이 염려돼 패스했습니다. 노스페이스도 남녀 공용으로 나온 것이라 발볼이 염려돼서 구매가 꺼려졌고, 레노마는 디자인이 맘에 안 들었으며 던롭은 제가 원하는 색상이 없었고 최종적으로 위에 말씀드린 겨울철 방한화 구매 시 고려해야 하는 8가지 특징들을 다 고려해 봤을 때 제 기준에서는 프로스펙스가 제일 잘 맞는 것 같아서 프로스펙스를 구매했습니다. 선물드린 분도 마음 들어하시니 뿌듯합니다. 모두 가성비와 내구성 좋은 맘에 드는 슬립온 방한화 구매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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