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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 파리 조심하세요! (사람 무는 먹파리 퇴치법, 예방법, 치료법 총정리)

2021. 6. 29.

흡혈 파리라고 들어보셨나요? 사람 무는 먹파리는 모기에 비해 작은 반면에 물리면 엄청 가렵고 고통스럽습니다. 우선 모기와 먹파리의 중요한 차이점과 먹파리 퇴치하는 법, 먹파리를 피할 수 있는 예방법, 먹파리를 물렸을 때 응급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먹파리에 물리면 일어나는 증상

먹파리는 영어로 Black fly라고 합니다. 먹파리의 침 독성은 굉장히 강한데 단순 가려움이 아니라 붓기도 하며 열도 납니다. 또 심각한 통증도 동반합니다. 붓기는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퉁퉁 붓게도 합니다. 먹파리에 물린 사람들에 의하면 모기와는 비교가 안되게 간지럽고 너무 간지러워서 피가 날 때까지 긁게 된다고 합니다. 이때 긁으면 긁을수록 상처가 더 커지고 진물이 생기며 더 악화됩니다. 검은 피딱지가 생기고 짙은 흉터가 남게 됩니다. 이때는 흉터를 완화시키는 연고를 바르셔야 합니다. 사람에 따라 열도 나고 두통, 메스꺼움, 기침, 발열 및 림프절이 부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을 통틀어서 흑 파리열 (Black fly fever)이라고 합니다. 만약 모기에 물린 줄 알았는데 증상이(극심한 가려움, 상처 등) 심하다면 흡혈 파리인 먹파리를 의심해 보시길 바랍니다. 

 

모기와 먹파리의 차이점

먹파리는 은빛 날개와 날카로운 핑킹 가위같은 입을 갖고 있습니다. 대롱을 피부에 꽂는 모기와 다르게 먹파리는 흡혈을 위해 피부조직을 물어뜯어 버립니다. 이 때문에 흡혈 파리인 먹파리에 물리면 피부가 뜯겨 상처가 납니다. 먹파리는(1~3mm) 모기에(5~15mm) 비해 3분의 1 사이즈로 크기가 작습니다. 육안으로 보기 힘들고 소리도 나지 않으며 이동 속도도 굉장히 빠릅니다. 모기와 먹파리는 같은 수서곤충이지만 모기는 고인 물에서 알을 낳는 방면에 먹파리는 흐르는 물에서 알을 낳기 때문에 별도의 살충 작업 조치가 힘들다고 합니다. 

 

먹파리는 샌드플라이로(Sand fly) 잘 못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먹파리는(흡혈파리) 엄연히 다른 종류의 곤충이라고 합니다. 샌드 플라이는 나방파리과의 일종이며 먹파리는 먹파리과 파리의 총칭을 뜻합니다. 샌드 플라이와 먹파리는 흡혈한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아마 많이들 오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샌드 플라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흡혈 파리에 물렸다면 먹파리의 일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먹파리 퇴치법과 먹파리 예방법

먹파리 퇴치법으로는 예방이 최우선 입니다. 먹파리는 주로 6월부터 9월까지 캠핑장, 낚시터, 바닷가 등 물가에서 출현하기 때문에 이런 피서지에 갈 때는 꼭 벌레 기피제를 꼭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또 먹파리는 다리를 많이 공격하기 때문에 긴바지를 입는 게 가장 좋습니다. 

먹파리에 물렸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먹파리 치료법으로는 일단 먹파리에 물리셨다면 환부의 열을 식히는 게 중요합니다.

  1. 먹파리 물린 부위를 손으로 긁지 마시고 얼음 찜질로 응급처치를 해 주세요. 15분 간격으로 얼음 찜질을 해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2. 비누와 차가운 물로 먹파리 물린 부위를 씻어 주시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뜨거운 샤워나 목욕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3. 먹파리 물린 부위에 코리티손(cortisone)이나 국소 스테로이드(topical steroids)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너무 심할시에는 약국이나 피부과로 가서 처방전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는 먹파리의 침 성분은 밝혀지지 않아서 적합한 치료제는 없다고 합니다.  

 

흡혈 파리인 먹파리에 대한 정확한 퇴치법, 예방법, 치료법에 대한 정보를 아시고 안전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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