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I 계산하기 단 3분! (BMI 정상범위와 꼭 알아야 하는 제한점들)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란 체지방량과 상관관계가 높은 지수로 비만 진단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계산법이 쉬운 반면에 여러 제한점 들도 있어 완전히 정확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빠르게 비만 정도를 알아볼 수 있는 지표로 쓰이며 건강기준을 나타내 주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BMI 지수 계산법

BMI 공식은 쉽습니다. 체중과 키 수치만 알면 계산할 수 있으며 BMI 지수는 본인의 몸무게(kg)를 키의 제곱(m2)으로 나눈 값입니다. 예를 들어 신장이 168cm이고 체중이 70kg이며 체질량지수 즉 BMI는 24.8kg/m2 (70kg / 1.68m x 1.68m)입니다. 한국인 기준으로는 과체중으로 분류됩니다. 

 

 

BMI 정상범위와 비만 기준 

세계 보건기구는 과체중으로 분류하며 BMI ≥ 30kg/m2를 비만으로 분류합니다. 하지만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세계 보건기구와 대한비만학회는 좀 더 낮은 수치를 과체중 혹은 비만으로 봅니다. BMI ≥ 23kg/m2를 과체중으로 분류하며 BMI ≥ 25kg/m2를 비만으로 분류합니다. 따라서 대한비만학회의 비만 진료 지침에 따라 BMI 23kg/m2에서 BMI 24.9kg/m2를 비만 전 단계로(과체중 또는 위험 체중) 보며 관리를 필요로 하는 단계로 구분합니다. 이 기준은 우리나라 성인에 따른 비만 관련 증가율이 1.5배에서 2배로 증가하는 BMI 시작 지수가 25kg/m2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BMI 정상범위는 18.5kg/m2에서 22.9kg/m2입니다. 여자 연예인의 몸무게 키 등을 조합해 봤을 때 대부분의 여자 연예인들이 BMI 정상범위의 낮은 구간이나 저체중 구간에 속할 것입니다. 

 

BMI 제한점

 

BMI 즉 체질량지수는 체중과 신장으로만 결정되기 때문에 체지방뿐 아니라 근육량의 변화도 영향을 줍니다. 그러므로 근육량이 많은 보디빌더나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는 운동선수 등의 경우에도 체지방량이 적은 편이어도 BMI요법으로는 비만으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또한 근육량이 현저히 적은 노인이나, 몸의 체중이 수분 및 호르몬 등으로 영향을 받는 임산부나 수유하는 산모의 경우에도 체질량지수와 체지방량의 상관관계가 감소하기 때문에 BMI로만 비만도를 측정하기엔 부족합니다. 

 

BMI 계산기

 

계산기가 없으시거나 귀찮으신 분들은 BMI 계산기를 통하여 빠르게 본인의 BMI 즉 비만도를 체크해 보세요. 나이, 신장, 몸무게 수치만 넣으시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이상 BMI 계산기 없이 BMI 계산하는 방법과 BMI 정상 범위와 제한점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BMI 수치만이 맹신하는 것은 건강한 삶을 위한 것이 아니니 운동과 건강한 식단을 함께 하셔서 항상 힘찬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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