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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결론]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증상, 치사율, 전파력, 백신 예방 효과)

2021. 7. 13.

현재 영국 코로나 감염자의 90%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이라는 뉴스가 들립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아직 알파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지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곧 따라잡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증상과 치사율, 백신의 효능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국 보건국에 따르면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무려 2.8배나 높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더욱더 주목하며 비상사태에 준비하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는 현재 전 세계 감염의 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란?

델타 변이 바이러스란 일반 코로나 바이러스가 변화하면서 나타나는 신종 변종 바이러스를 일컫는 말로 알파, 베타, 감마, 델타 그리스어 알파벳 순서대로 발견 순서에 따라 명칭합니다. 세계 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그리스어 알파벳을 사용하는 이유는 발음이 쉽고 특정 국가를 낙인 시키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영국에서 나타난 변이 바이러스는 알파, 남아공에서 처음 발견된 베타 변이 바이러스, 브라질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감마형, 마지막으로 인도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가 델타형입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증상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의 주요 증상은 고온, 기침, 후각 상실, 미각 상실 등이 있었으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의 증상은 두통, 인후염, 콧물 등의 독감의 증상과 유사해서 쉽게 분별하기 어렵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증상은 감염 후 3~4일 이내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백신 예방 효과와 델타 변이 바이러스 치사율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코로나 백신 효과는 화이자 백신은 2회 접종 시에 88%의 예방 효과가 있으며 아스트라제네카(AZ)의 경우에는 60% 정도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다만, 1회 차 백신 접종 시에는 화이자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두종 모두 다 각각 33% 예방 효과를 나타냄으로 백신 효과가 전반적으로 반감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백신으로 델타 바이러스를 완전히 막기는 힘들지만 2회 백신 접종 완료 시에는 치사율이 현저히 낮아집니다. 화이자 백신 2회 접종 완료시에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치사율 예방은 96%이며 아스트라제네카(AZ)는 92%입니다. 즉,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되더라도 대부분의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는 그 증상이 중증까지(병원 입원 등) 진행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영국의 한 자료에 따르면 알파 변이 감염자 중 2.1%가 사망한 반면에 델타 변이 감염자 중에서는 0.3%만 사망했다고 합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치사율이 알파 변이 바이러스보다 오히려 낮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란 무엇인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과연 백신이 효과가 있는지와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증상과 치사율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모두 백신을 맞으셔서 코로나와 변이 바이러스 4종에 감염되지 않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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